수지는 17일 오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같은날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합정**** 불법 누드촬영'이란 청원에 동의했음을 알렸다. 수지가 청원에 참여할 당시 동의자는 1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18일 오후 2시 현재 13만1407명으로 급증했다.
파급력을 몰고 다니는 수지가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표하자 많은 이들이 동참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표한 수지의 성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지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변덕이 있다고 밝히며 "어떨 때는 한없이 단순하다가 어떨 때는 세상에서 제일 까다로운 사람, 또 한없이 착한데 악마가 되기도 하는, 함께 일하기 쉽지 않은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지는 "5분 전과 5분 후가 다를 만큼 생각이 자꾸 바뀌는데 모두 다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뭐든 오래 생각하고 나서 결정하는데 결국 후회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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