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이장 봉송식은 그동안 가족묘지, 사설묘지 등에 안치돼 있던 광주지역 내 6.25전쟁 및 월남전, 대간첩작전 등에 참전해 공을 세운 국가유공자 중 유족의 희망에 따라 국립묘지에 안장하게 된 배위 3위를 포함해 17위의 영현을 봉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조사, 추모사, 헌화․분향, 조총, 묵념, 영현봉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 정종게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권삼 제31사단장과 전국 각 시․도 무공수훈자회 지부장 및 회원, 광주광역시 보훈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김주용 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어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런 역사를 다같이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issue3589@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