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대규모 건설공사가 흔히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김포도시철도 역시 그럴 수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서울과 인접한 도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라 시민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더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출퇴근을 위해 수십 미터가 넘는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린다는 점을 생각해 안전 확보와 개통지연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개통 지연을 최소화하되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것 ▲개통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 증차 등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해 줄 것 ▲개통이후 승객이용현황에 따라 중간지점 출발 열차를 운행하는 방안도 미리 검토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관제실을 방문해 운행에 관한 설명을 듣고 도시철도 차량을 탑승해 양촌읍 차량기지에서 운양역까지 이동한 뒤 운양역사 점검을 끝으로 현장 방문을 마무리 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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