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금융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3년간 300억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3년간 금융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300억원을 지원한다.

4일 신한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저소득층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 중인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과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사업은 ▲교육참여수당 지원 대상자 접수·지원과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운영(신한금융) ▲저신용자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서민금융진흥원) ▲저신용자 채무조정 지원,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지원(신용회복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한금융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신용위기와 실직상황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에게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간 동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180만원의 교육참여수당을 지원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희망사회를 만들고자 실질적이고 다양한 희망사회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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