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를 맞는 레이저 가공기술 교류회는 동남권 기계 산업계를 대상으로 기계연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알리고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레이저기술산업화연구단의 연구 성과와 레이저 가공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업지원 성과도 발표된다.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는 연평균 15개 기업을 밀착 기술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지원한 기업의 매출이 누적 137억 원을 달성했고 기업의 고용 창출 사례도 30여 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성창(상무 성흥경)은 기계연의 레이저를 이용한 개스킷(gasket·다양한 연결부분을 밀봉하기 위한 부품) 절단 기술을 부산시 지원으로 이전받아 기술이전에서 신제품 개발, 시장 출시까지 성공해 우수사례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박인덕 박사는 “기계연이 가진 우수한 기술들이 기업현장과 잘 접목될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해 갈 것”이라며 “이전 기업의 자립을 돕기 위하여 단순한 기업지원을 넘어 기술개발과 이전이 함께 이뤄지는 기술개발형 기업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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