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나카드와 합병한 옛 외환카드는 지난 1978년 1월 비자와 신용카드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를 발급했다.
하나카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존 ‘1Q 데일리 플러스 카드’에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카드를 제작했다
이 카드는 오는 8월 말까지 1000매 한정으로 선착순 발급된다.
카드 발급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회사의 역사가 우리나라 신용카드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정책상 과거 디자인을 사용할 수 없음에도 특별히 40년 전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비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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