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전날 해킹 피해를 입은 코인레일을 방문해 서버 복제를 통해 접속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분석 작업을 거쳐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실제로 해킹에 따른 피해인지,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사고인지를 가려낼 방침이다.
코인레일은 지난 10일 해킹 공격을 받아 펀디엑스와 애스톤, 앤퍼 등 자사가 보유한 가상화폐의 30%가량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코인레일은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국내 7위, 세계 90위권의 중소 거래소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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