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월드컵 선전 기원 초대형 광고물 설치

보험업계 유일 대표팀 공식 후원

가로 크기 축구장 터치라인 길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초대형 광고물이 설치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앞에서 교보생명 직원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보험업계 유일의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교보생명은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포장지 형태의 초대형 광고물을 서울 광화문 본사 건물 외벽에 설치했다.

이 광고물은 가로 90m, 세로 17.5m 크기다. 가로 길이는 축구장 터치라인 길이와 맞먹는다.

‘승리의 함성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 기성용, 이승우, 구자철 등 대표팀 선수 7명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두가 하나 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보험업계에서 유일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광고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 대한축구협회(KFA)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17년째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