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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한국 대표 마이스 박람회 `KME 2018` 성료

인천관광공사, 한국 대표 마이스 박람회 `KME 2018` 성료

등록 2018.06.15 15:5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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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의 안내로봇 ‘로미’.송도컨벤시아의 안내로봇 ‘로미’.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8(Korea MICE Expo, 이하 KM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13일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프리투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국내외 마이스(MICE) B2B 상담, 지식카페,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ME`는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대표 마이스 박람회로서 지자체 간 개최지 비딩에서 인천이 선정돼 2016~2017년 2년 연속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2018년부터 향후 5년간 ‘개최지 비딩’에서도 인천이 선정돼 2022년까지 인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KME`를 사로잡은 인천의 매력은 ▲국내외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 개발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한 교통, 호텔, 투어, 체험, 쇼핑, 맛집 등 도보거리 모든 것이 가능한 원블록(One block) 서비스 ▲인천지역 국제기구,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주최자 등 진성 바이어 유치 다각화 노력 등이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진행한 KME 프리투어는 해외 바이어에게 인천 홍보를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이야기가 있는 ▲송도국제도시 브리핑(IFEZ I-Vision Center, 수상택시) ▲인천 개항장(한국 최초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의 연회장, 흑백사진 촬영, 적산가옥 활용 사례) ▲한국 IT 체험(VR 체험) 등 현대와 근대를 오가는 이색적인 감성 로컬 투어를 진행했다.

금년에 새롭게 시도해 눈길을 끈 것은 ‘미추홀 어워드(Meet You All Award)’이다. `KME` 역사상 최초로 마련한 미추홀 어워드는 `KME`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상담을 한 해외 바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미추홀이라는 인천의 옛 이름을 활용함과 동시에 마이스 업계의 많은 사람을 만나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자체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팀빌딩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침 댓바람부터 명함 들고 뛰어라`라는 주제로 15일 오전 9시부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스템프 투어를 하고 선착순으로 송도국제도시만의 글로벌 맛집 체험을 하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인천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KME 포토존`을 운영했다. 1883년 한국 최초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에서 개최됐던 연회를 시작으로 현재 송도컨벤시아까지 이어지는 ‘한국 마이스(MICE) 역사’, 북미정상회담과 함께 육안으로 북한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인천의 DMZ 관광지(강화평화전망대)’, 곧 다가올 가을, 인천 최고의 단풍 여행지인 ‘인천대공원’,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EDM 축제’ 등을 담았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KME` 행사 기간 중 스마트마이스 사업으로 탄생한 송도컨벤시아의 안내로봇 ‘로미’를 데뷔시켰다. `로미`는 VIP 환영, 송도컨벤시아 편의시설 안내, 인천홍보영상 상영 등을 담당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이 있는 해외 바이어들이 다음 인천 방문 시에는 강화군을 방문해 강화도만의 독특한 관광지를 시찰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등 인천 관광지 발굴에 적극적이었다”며 “내년 `KME` 개최 20주년을 맞이해 인천만의 유니크 베뉴, 진성 바이어 발굴, 지역문화체험을 통해 `KME` 행사를 한층 수준높은 국제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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