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사회서 공개‘CEO후보추천위원회’서 본격 심사내달 임시주주총회서 차기 회장 확정
22일 포스코 및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이사회는 회장 최종 면접 대상자 5명을 공개한다. 아울러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 결의와 함께 5명의 CEO후보 면접 대상자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이후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2~23일 두 차례에 걸쳐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포스코 차기 회장은 내달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이달 5일 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와 주주 추천 후보 등을 포함한 약 20명을 회장 후보로 발굴한 뒤 단계적으로 후보군을 압축해 왔다. 이후 12일 6차 회의에서 11명, 14일 7차 회의에서는 6명으로 좁혔다.
이 가운데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 의사를 철회하면서 나머지 5명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재점검한 뒤 최종 후보군으로 결정했다.
포스코 CEO 선임절차는 2009년 CEO 승계카운슬을 제도화 한 이후 전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외압설이나 음모설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김주현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신배 전 SK 부회장, 박병원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정문기 성균관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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