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직장인 런치 리포트···‘가격 실화입니까’

직장인에게 하루 중 가장 큰 고민거리를 꼽으라면 단연 ‘점심 메뉴 고르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듯 중요한 점심식사,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직장인의 점심식사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915명에게 점심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회사 근처 식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값은 7,200원. 2017년 조사됐던 7,050원보다 150원 올랐고, 전체 점심식사 유형 중 가장 높았습니다. 여기에 식후 커피 한 잔이면 만원은 금방. 만만치만은 않은 수준입니다.

점심식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게 바로 메뉴 선택이지요. 응답자들은 평소 가장 즐겨 먹는 점심 메뉴로 백반을 꼽았습니다. 이어 부대찌개, 김치찌개를 비롯해 돈가스, 순댓국 등이 주요 점심 메뉴에 올랐는데요.

이외에도 직장인들이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진 된장찌개, 비빔밥, 순두부찌개의 경우, 2017년에는 주요 점심 메뉴로 꼽혔지만 올해는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보통 점심식사를 누구와 함께 할까요? 응답자의 대부분은 직장 동료나 상사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직장생활의 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점심식사를 혼자 하는 이들. 외근이나 미팅 등 업무적인 원인 외에 ‘혼자 먹는 게 편해서’, ‘자기계발을 위해’ 등 직장인의 혼밥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의 팍팍한 하루 일과 중 오아시스와도 같은 점심식사 시간. 얼마를 주고 누구와 무엇을 먹든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하겠지요.

여러분의 점심식사, 오늘은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