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후보]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최종 5명으로 선정됐다.

최 사장은 1957년 부산출생으로 부산 동래고등학교,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최정우 사장은 포스코에서 시작하여 포스코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 등에서 재무를 담당한 재무전문가통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그룹 내 감사실 역할인 정도경영실장을 역임한 경험도 있어 포스코그룹의 내부 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사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를 시작으로 2005년 포스코 감사실장, 2006년 포스코 재무실장을, 2008년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기획재무실장 상무에 선임됐다.

이후 2010년 포스코 정도경영실장을, 2014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 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고 2015년 7월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구조조정과 경영쇄신작업을 이끈 장본인이다.

또 지난해 3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권오준 회장, 오인환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리고 2018년 2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