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2지구는 1998년 6월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최초 지정됐으나 군보심의 지연으로 장기간 사업이 보류된 지역이다. 2013년 7월 군보심의 조건부 가결 이후 토지이용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올해 3월 사업시행(변경)인가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사업지구 내에는 공장, 주택, 분묘 등 지장물이 존치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현장조사 및 감정평가를 실시·완료하고 7월부터는 보상계획 공고 및 보상협의 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과 보상협의를 거쳐 손실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조성공사를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 12월까지 공사 완공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보상업무의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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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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