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치매간병보험’ 출시중증치매 환자 생활자금 지급
이 상품은 기존의 치매보험과 달리 치매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경도·중증도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또 중증치매 환자의 경우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 시 매월 100만원을 최장 15년간 지급한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진단급여금과 생활자금을 더해 최대 2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무해지 환급형 가입 시에는 보험료 납입기간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입자가 대부분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기존 치매보험은 대부분 중증치매만 보장해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상품은 경도·중증도치매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만큼 치매환자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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