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계약직 직원은 전체 임직원 약 3000여 명 중 4%에 해당하는 120여명으로 다음달 1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 직원들은 한샘에서 그대로 근무하게 되며 승진 기회, 복리후생 등에서 모두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받게 된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이 안정적인 근로 환경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한다”며 “‘비정규직 제로화’를 통해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샘은 올 하반기 전체 직군 약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신규 채용 역시 100% 정규직으로만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객과 시장을 잘 아는 현장형 인재를 선발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인의 경쟁력이 곧 한샘의 경쟁력”이라며 “회사는 한 번 채용한 인원은 회사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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