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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민생과 안전현장에서 민선 7기 시정 첫발

박남춘 인천시장, 민생과 안전현장에서 민선 7기 시정 첫발

등록 2018.07.03 00:4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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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취임식 없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취임선서·취임인사만

박남춘 인천시장이 2일 시청 IDC센터 6층에서 상습 침수지역 현장 관련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이 2일 시청 IDC센터 6층에서 상습 침수지역 현장 관련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일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하고 2일 예정됐던 취임식도 취소했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곧바로 시민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상습 침수지역인 미추홀구 승기사거리(옛 동양장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살핀 박 시장은 “재해우려지역 예·경보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피해예방에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회의실에서 취임선서·취임인사만 간략하게 한 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취임 인사에서 박 시장은 “민선 7기는 인천시민이 직접 촛불을 들어 탄생시킨 시민의 정부이다. 따라서 오늘은 300만 시민 모두가 인천의 주인으로서 시장에 취임하는 날”이라며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새로운 인천, 인천특별시대를 열겠다”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특별시, 원도심과 신도시가 어우러진 상생특별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특별시, 교통특별시, 복지특별시, 교육·보육특별시, 동북아 평화특별시가 될 것”임을 재천명했다.

이날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박 시장은 인천의 기상상황, 피해현황 및 대처상황 등 재난안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CCTV 상황실을 돌아보며 호우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를 살폈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한국GM의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를 타고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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