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5일 북부청사 내 한옥 꿈의학교 학생들이 직접 지은 정자에서 꿈의학교 운영 주체 30여 명과 가진 세 번째 소통 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소통 콘서트에서 꿈의학교 운영 주체들은 ▲꿈의 학교를 위한 공간의 필요성 ▲협동조합의 꿈의학교 신청자격 부여 ▲꿈의학교 행정절차의 간소화 ▲꿈의학교 운영 지원센터 신설 등을 비롯해 꿈의학교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에 교육감이 직접 ‘좋아요’를 눌러달라는 부탁도 있었다.
한 운영자가 “변방 지역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자, 이 교육감은 신영복 교수의 `변방을 찾아서`를 인용해 “변방이야말로 변화와 혁신에 유리하다.”면서 “꿈의학교를 통해 변방의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본인들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함께 동기를 만들어 주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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