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미래유산은 ▲문화‧예술(101) ▲정치‧역사(46) ▲시민생활(138) ▲산업‧노동(66) ▲도서관리(100) 등 5개 분야에 총 451개가 지정됐다.
이 중 영등포구 미래유산은 18개로 ▲대한민국 의회정치의 상징인 ‘국회의사당’ ▲1970년대 국가원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여의도 지하벙커’ ▲1983년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던 ‘만남의 광장’ ▲1933년에 제작해 1996년까지 맥주 제조용으로 사용된 ‘OB맥주 담근솥’ ▲1963년 지어진 건축물로 모더니즘성당으로 넘어가는 경계점에 있는 ‘도림동 성당’ ▲60년 넘게 운영해온 전통 맛집 ‘삼거리먼지막순대국’, ‘부여집’ 등 영등포의 살아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거래소’, ‘1차 금속제조업’, ‘선유도공원’, ‘여의도 공원’, ‘영등포 쪽방촌’, ‘원효대교’, ‘윤중제’ 등이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미래유산 2곳 이상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영등포구 #미래유산’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사진 게시 후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당산로 123, 별관 4층)로 방문하면 미니가습기 20대, 관광기념품 30개 등 선착순 5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미래유산은 주민들이 생활 속 문화적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보존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등포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우리 미래유산에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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