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J&W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에 심사보고서를 송부했다.
금융위는 심사보고서 접수 후 이르면 오는 18일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SK증권 대주주변경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증선위 안건이 통과되면 25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대주주 변경심사가 마무리된다. 이르면 이달 말 SK증권 새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이다.
J&W파트너스의 SK증권 인수 가격은 515억원이다. 앞서 매각이 무산된 케이프컨소시엄(608억원)보다 인수가격은 낮아졌만 사명과 직원 고용을 유지한다는 조건에 대해 양측이 합의해 계약 조건은 나쁘지 않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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