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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찌는듯한 폭염 계속, 밤에는 열대야···미세먼지 농도 ‘보통’

[날씨]오늘도 찌는듯한 폭염 계속, 밤에는 열대야···미세먼지 농도 ‘보통’

등록 2018.07.24 07:5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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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찌는듯한 폭염 계속 밤에는 열대야···미세먼지 농도 ‘보통’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날씨, 오늘도 찌는듯한 폭염 계속 밤에는 열대야···미세먼지 농도 ‘보통’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화요일인 24일, 전국에 오늘도 찌는듯한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한낮 대구 38도, 서울 37도까지 수은주가 치솟겠다.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고온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산업·수산(양식)·농업·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정보와 폭염영향분야 및 대응요령을 적극 참고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광주 26도, 제주 26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예상기온은 서울·경기 37도, 강릉 35도, 대전 36도, 대구 38도, 부산 34도, 광주 36도, 제주 33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권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의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물결이 높게 일어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기도 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0.5∼1.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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