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풀가동에 ‘전기요금 조회’ 관심···홈페이지 방문자 급증

삼성전자는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에어컨 판매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한전의 전기요금 조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기 요금을 조회하는 배경에는 ‘누진세 폭탄’을 피하려는 까닭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전력 사용량과 그에 따른 요금은 한전이 매달 보내오는 전력 요금 고지서를 통해 사후적으로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 전력이 사이버지점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부터 실시간으로 전력소비량과 요금을 파악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됐다.

한국 전력 사이버지점에서 전기 요금을 조회하기 위해선 홈페이지 ‘조회·납부’ 코너에 접속해 ‘간편 조회’를 클릭하면 된다.

다만 간편 조회를 위해서는 자신의 집의 ‘고객 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고객 번호를 모를 경우 간편 조회와 상세 조회를 할 수 없다. 고객 번호 파악을 위해선 전기요금 고지서를 참고하거나 한국 전력 고객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