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8월 12일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호응에 높아 일주일 연장에 들어갔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내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시는 해수체험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 11명을 현장에 배치했고 주말에는 구급차 및 구급인력도 배치한다. 아울러 쾌적한 해수체험장이 되도록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말에는 해수체험장 주변 일부구간 도로(한라1차~조일제지사거리)를 통제해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이용객들은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주말 오후 6시부터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Music In The Pool`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7080통기타, 락밴드, 팝페라, 마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한울공원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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