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한 ‘손님불편제거위원회’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금융티아이 등 그룹 내 7개 주요 관계사 CEO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조직이다. 위원장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다.
하나금융은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정례화함으로써 소비자 관점의 채널별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관행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련 제도와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개선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위 조직으로 각 관계사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관계사별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매월 개최함으로써 각 사별로도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 대상 이벤트와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는 한편 관계사별 우수사례와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소비자중심 경영문화를 그룹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손님은 하나금융그룹 존재의 이유이며, 변화의 나침반이자 가치판단의 최종의사결정권자”라면서 “더욱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도록 손님불편제거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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