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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장하성 불화설··· 청와대·기재부 공식 부인에도 ‘모락모락’

김동성-장하성 불화설··· 청와대·기재부 공식 부인에도 ‘모락모락’

등록 2018.08.10 14:03

유민주

,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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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일각, 팩트 아니냐는 의혹 제기

문재인 대통령과 장하성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장하성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정치권에서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불화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 실장이 활동한 참여연대 출신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지난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의 갈등설을 제기했다.

불화설 주인동인 이 둘은 이미 최저임금, 혁신성장 등 문재인 정부 핵심 경제정책의 방향과 속도 등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까지 이번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들의 입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 실장이 박 전 의원과 통화를 하거나 만난 적이 없는데 ‘그럴 것이다’라고 보도가 나온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또한 <본지> 취재결과 기재부 관계자는 “장하성 실장과 김동연 부총리 갈등설은 억측이다”며 “최저임금, 투자구걸 등 논란이 계속된 건 사실이지만 논의과정 속에 나타날 수 있는 의견 차이”라고 말했다.

이 같이 청와대와 기재부는 불화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특히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주말 박 의원의 SNS에 대해서도 “언론인들의 추측이고 그 추측은 완전히 틀린 것”이라고 거듭강조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장 실장의 소득위주성장 정책에 대한 실효성이 떨어지면서 김 부총리의 혁신성장 정책이 더욱 힘을 받을것 보인다”고 평가하며 “이들의 불화설은 사실로 보여진다”고 귀띔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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