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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쇼크’에 당·정·청 19일 긴급회의···대책 발표 나올까

‘고용쇼크’에 당·정·청 19일 긴급회의···대책 발표 나올까

등록 2018.08.19 10:07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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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6월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추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6월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추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19일 당정청 회의를 열고 고용 지표 추락과 관련해 논의한다. 지난 7월 고용 지표가 하락한 것에 따른 대책 마련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 쇼크’에 휴가에서 복귀해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소집하며 관계장관들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708만3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5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증가폭만 놓고 보면 이는 전년 대비 1만명 감소를 기록한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또 7개월 연속 실업자 100만명을 넘겼다는 결과가 나오는 등 고용 지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이날 진행될 당정청협의에 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다수가 참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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