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험 든든한 노후’ 출시
이 상품의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0세까지이며, 치매 진단 시 최대 2000만원을 치료자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중증치매만 보장하는 기존 치매보험과 달리 초기 단계인 경도·중등도치매도 보장한다. 보장기간도 100세까지 늘려 중증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는 80세 이후에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기본형에 비해 저렴한 무해지 환급형을 도입해 노년기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중증치매 생활비 보장 특약 가입할 경우 중증치매 진단이 확정되면 매년 진단 확정일에 생존 시 최장 10년간 최대 1000만원을 해마다 지급한다.
예를 들어 특약 가입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중증치매 생활비로 최대 1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간병 유발 특정직별 수술·입원 특약에 가입하면 뇌출혈,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질병 관련 수술·입원비도 보장한다.
이 밖에 지정대리인 청구제도를 도입해 본인이 치매에 걸려 의사표현이 불확실하더라도 대리인을 통해 보험금을 원활하게 수령할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렸고 2명은 치매 가능성이 이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로 1인당 연간 2000만원이 넘는 비용이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를 접어든 상황에서 가계에 큰 부담이 되는 치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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