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마중물 봉사단”과 3차 합동 봉사순천 인애원에서 휴게소 음식나눔과 배식, 청소봉사···온누리상품권 50만원 전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광주하나센터와 지난 2월 북한이탈주민 사회 적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맺고 정기적으로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단인 '마중물봉사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나눔 봉사활동에는 광주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마중물 봉사단”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봉사단 외 순천지사, 주암휴게소 봉사자 30여명도 함께했다.
봉사활동은 호남고속도로 주암휴게소에서 “돈육김치찌개와 수육”을 메뉴로 한 음식나눔 외 배식봉사와 설거지, 실내외 청소봉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인애원에 노숙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합동 봉사활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공동체 일원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자원 봉사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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