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가 달라진 만큼 기념식 내용도 예년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우선 주로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진행됐던 국군의 날 기념식이 올해 처음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열립니다.
또한 과거 국군의 날에는 5년에 한 번씩 대규모 병력과 전차, 장갑차 등을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가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퇴근 무렵 서울 시내에서 행사가 열리게 되면서 퍼레이드는 생략됐습니다.
대신 태권도종합시범을 비롯해 미래전투체계 시연, 가수 싸이의 무대 등 볼거리로 축하공연이 꾸며졌는데요. 국군의 날 기념식 본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위해 연예인이 초대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울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는 서울 시내 상공에서 최초 야간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 오후 6시 20분부터 80분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상파 3사 등에서 생중계되니 달라진 기념식 풍경이 궁금하다면 참고하세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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