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세계불꽃축제’ 일부 도로 통제하고 지하철 운행연장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 일부 도로 통제하고 지하철 운행연장.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서울시는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6일 인근 지역 교통을 통제하고, 지하철 운행은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9시 반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까지 여의동로가 양방향 모두 통제된다. 또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63빌딩 진입로도 교통상황에 따라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3개 노선 버스는 오후 1시~9시30분 우회 운행한다.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다.

대신 지하철 운행은 늘어나 오후 4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운행횟수가 평소보다 92회 늘어나고 10편의 전철도 비상 대기시킨다.

그러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도 있다. 무정차 통과 시에는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 등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