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5700여명이었던 마약류사범, 2017년 8900여명으로 급속 증가향정사범이 가장 많아, 강력범죄의 연결고리인 마약류사범 소탕 필요
2014년5699명이었던 마약류 사범(마약, 향정, 대마)은 매년 급속도로 증가해 2017년 8887명, 2018년 7월 현재 50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89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7870명, 부산 3461명, 인천 292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약류별로 살펴보면 향정사범이 2만6535명으로 전체 마약류사범의 74%를 차지했으며, 마약 5337명, 대마 3924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의원은 “의사의 처방없이 직구 또는 비공식적 통로를 통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입수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필로폰 밀수 등의 다시 고개를 들면서 마약류 사범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마약사범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과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향정신성 의약품의 불법유통 통로를 막고, 마약밀수범죄에 대한 밀수처를 집중 수사하는 등 마약유통의 근원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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