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발주 65% 점유···“국내 조선 업계 회복세”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52만CGT(75척) 중 한국이 163만CGT(28척 65%)를 수주하며 14%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계실적에서도 2위 중국과의 격차를 299만CGT까지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또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2037만 CGT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1월 2074만CGT를 기록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2천만CGT를 넘어섰다.
수주잔량은 남은 일감을 뜻하는 것으로 국내 조선 업계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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