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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씨, 방탄소년단 효과 톡톡···이틀 연속 상한가

[WoW상한가]디피씨, 방탄소년단 효과 톡톡···이틀 연속 상한가

등록 2018.10.15 17:14

수정 2018.10.15 17:15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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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 투자 소식 덕

디피씨 CI. 사진=홈페이지캡처디피씨 CI. 사진=홈페이지캡처

전자레인지용 고압변성기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디피씨가 ‘방탄소년단 효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디피씨는 전일대비 29.95% 상승한 14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종목은 지난 12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디피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계열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구주 지분을 104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3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1000억원대 투자 만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분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2조5000억원대로 만약 현재 성장성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상장 시에는 3조원때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기준 순이익에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30배와 40배를 적용해 시가총액이 1조8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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