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대생태공원, 환경부 생태공감마당(Ecodive) 성공리 열려생물다양성․자연환경 보전 국민인식 제고 앞장
국립생태원에서 주관하는 2018 생태공감마당은 생태전문가와 국민이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및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생태체험행사에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200명과 현장접수 170명이 참여, 270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모집정원 200명을 훨씬 웃도는 두 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생태공감마당은 생태전문가와 체험객이 함께 생태계 현황을 조사하는 체험을 통해 생태가치 전달 및 생물다양성 인식을 증진 시키는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임실군에서 다섯번째로 열렸다.
생태체험은 3개조 9개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형과 수생식품, 산림식생, 조류, 포유류, 양성, 파충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어류 등이다.
행사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험부스 체험,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생태음악회 및 생태토크 콘서트, 야간곤충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사선대 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인 가침박달나무, 산개나리 군락지와 1급 보호어종인 임실납자루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날 생태공감마당 참여자들은 섬진강 오원천과 기암절벽이 병품처럼 둘려쌓여 있어 자연환경이 빼어난 사선대 일원을 보며, 행사를 맘껏 즐겼다.
환영사에 나선 박진두 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이 확산되어, 자연보전 의식과 생명사랑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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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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