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숲체험 교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시에 시작하여 참여한 가족이 숲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 숲 체험 인솔자의 진행으로 올 4월부터 9월까지 내장산 원적골 자연관찰로, 내장산 수목원 등 정읍시 곳곳에서 운영됐다. 봄(꽃과 새싹), 여름(곤충), 가을(열매), 겨울(겨울나기) 등 각 계절특색을 살린 주제와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신청한 8가족이 모여 시청 주차장부터 충렬사 둘레를 탐색했다. 주변에 식재된 나무와 열매를 알아보고 그 열매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했다. 참여자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과 도토리 이어달리기 게임 등을 통해 지나쳤던 주변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남은 올해 11월과 12월에는 아양산 무장애길과 성황산 일원에서 숲체험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도서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와 체험이 공존하는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활자지식을 넘어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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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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