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유전자 치료제의 원료 또는 제품으로 이용되는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의 전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자회사 VGXI의 생산면적 확장에 착수한 바 있다.
금번 확장을 통해 기존 전체 면적 대비 17%,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생산시설 면적은 70% 이상 확충하게 됐다.
회사측은 지난 9월 미국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 연구소(Houston Methodist Research Institute, HMRI)와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임상 등급의 RNA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이 이미 진행 중이며, mRNA 백신 및 RNA 치료제의 위탁생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에는 미국 하원세입위원장인 케빈브래디(Kevin Brady) 의원과 RNA백신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을 VGXI에 이전한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 존 쿡(JohnCooke) 박사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VGXI는 지난 4년간 3회에 걸쳐 생산시설을 확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DNA 및 RNA의 상업적 생산에 대비해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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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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