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한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현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이번 협약식에는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과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정종우 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카드 노사는 올해 2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을 사회연대기금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무금융노조는 총 600억원 규모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하나카드는 그동안 하나금융지주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며 “노사가 함께 하는 사회연대기금 출연이 사회적 약자와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하나카드의 솔선수범을 거울삼아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에 다른 지부 사업장의 출연 합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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