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정보 자산에 대한 관리 절차와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호 대책 등의 체계적 수립 여부, 이를 지속 운영·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평가해 ISMS 인증을 부여한다. 심사는 총 104개 기준, 32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뱅크는 정보 보호를 위해 은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보안 전문 교수와 보안 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올초에는 고객 데이터 백업(저장)이 가능한 제3 전산센터를 부산에 열고 3중 보호 시스템을 마련했다. 제3 전산센터는 스토리지 복제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 데이터를 복제·저장한다. 주 전산센터가 있는 서울(상암)과 재해복구센터가 있는 수도권(성남)에서 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금융거래 정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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