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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과병원, 이전 10주년 기념식 개최

전남대치과병원, 이전 10주년 기념식 개최

등록 2018.11.20 07:24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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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0여명 참석, “미래의 치의학 발전 이끈다” 제2 도약 다짐

전남대치과병원, 이전 10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의 사진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이전 10주년을 맞아 미래의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5층 평강홀에서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과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홍주 병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이 지난 10년간 지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멈춤 없는 전진을 거듭하면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 위상을 굳혀왔다”면서, “이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춰 국내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삼용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병원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지난 10년이 지역민에게 믿음과 감동 전하는 병원을 구축하게 됐다” 면서 “이 여세를 몰아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병원의 위상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전남대학교병원 본원(학동)에서 용봉동으로 새롭게 자리잡은 전남대치과병원은 최우수 의료진과 최첨단시스템으로 국립대치과병원의 본연의 업무인 교육·연구·진료에 충실하면서 지역민 건강증진에 매진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관해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앞장 섰으며,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고려인마을 등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의료진 개인 연구 수주 뿐만 아니라 MRC, RIC 등 굵직굵직한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기초 및 임상치의학 분야의 연구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진료분야에서는 올해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임플란트 센터를 개소해 한 진료실에서 복합적인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펼치게 됐다.

이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한 진료를 펼침으로써 믿음과 감동 주는 환자중심 치과병원으로 위상을 확실하게 굳혔다.

이같은 지속적인 발전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우수기관 선정의 값진 결실을 맺었으며, 새로운 인술 10년의 희망찬 내일을 활짝 열어가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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