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는 23일 김주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이강행 부사장이 지주 사장으로 승진한다는 내용의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은 2005년 동원증권·한투증권 통합 이후 수익창출을 위한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힘써왔다. 동원증권의 한국투자증권 인수 전부터 오너인 김남구 부회장의 ‘복심’으로도 통해왔다.
특히 김 사장은 동원증권 기획실장, 동원증권 투자은행(IB) 담당 임원, 동원창업투자 사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을 맡아왔다.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운용지주 등 계열사 사장을 거치기도 했으나 핵심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을 거치지 않고 지주사 사장 자리에 올라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현재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