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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압수수색···분식회계 수사 속도

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압수수색···분식회계 수사 속도

등록 2018.12.13 17:17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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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인천광역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정례회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김태한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오늘(13일) 오후 4시경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회계부서와 관련 회계법인,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애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것을 고의적인 분식회계로 결론짓고 제재를 결정했다. 또한 김태한 대표와 담당임원 해고를 권고하고 과징금 80억원을 의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따른 압수수색이며 예상했던 수순”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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