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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IP 활용 게임 활성화 포럼’개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IP 활용 게임 활성화 포럼’개최

등록 2018.12.20 08:59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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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 게임 업계의 성공적인 지식재산권(IP) 활용 방안 모색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명원, 이하 진흥원)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20일 나주 혁신도시 스페이스코웍에서 ‘IP 활용 게임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의 장르와 플랫폼 간 경계가 흐려지며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화두로 제시한다. 전남 게임 산업 관계자와 정책·법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업계의 성공적인 IP 활용 사례와 더불어 기업의 소중한 자산인 IP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살핀다.

포럼은 총 3부로 구성, 첫 순서로 배준호 ㈜이키나게임즈 대표가 연사로 나서 자사가 쌓아온 IP 활용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키나게임즈는 일본의 유명 만화 ‘페어리 테일’과 ‘세인트 세이야’를 모바일 RPG로 구현해 일본 게임시장에 안착한 바 있으며, 올해 네이버 인기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슈팅게임을 출시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2부에서는 콘텐츠기업이 IP를 확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될 법적·정책적 지원을 안내한다. 먼저 정경민 도울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가 저작권·특허권·상표권 등 각종 지식재산 권리를 적합하게 이용해 콘텐츠를 보호하는 방안을 실제 기업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다음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기업의 연구개발(R&D)과 창작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기업부설창작연구소 및 기업창작전담부서 인정제도’를 소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올해로 3차 년도를 맞은 전남 지역 기반 게임 육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내년도 시장 진출 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게임 업계에서 IP 활용은 하나의 트렌드를 넘어서 시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며, “전남 게임기업이 탄탄한 역량을 갖추고, 플랫폼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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