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2만원에 쏘나타 포함 3종 이용
신규 서비스는 월 단위 이용요금 72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이용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3개 차종(쏘나타, 투싼, 벨로스터)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와 현대캐피탈, 중소 렌터카 회사의 3자 간 제휴를 통해 운영된다. 중소 렌터카 회사는 고객에게 차량을 제공(임대)한다. 현대캐피탈의 차량 공유 서비스 플랫폼 ‘딜카’는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현대차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용 방법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설치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 등으로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 한해 제공된다. 보험료, 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은 월 1회 결제 방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입자는 50명 한정으로 모집한다”며 “공유 경제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차량 보유 시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 월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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