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우 사장 “2021년 매출 9조 달성”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 전망(5조5000억원)보다 29%(1조6000억원) 증가했다. 수주목표액은 지난해 실적 63억 달러보다 24%(15억 달러)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해양 프로젝트(BP 매드독 FPU, ENI 코랄 FLNG 등)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돼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주는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를 기대했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를 통해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남 사장은 “외형 성장보단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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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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