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였던 '기내식·사전 좌석·수하물' 모두 유료로
에어부산은 4월 1일 이후 탑승하는 국제선 항공기 승객에 무상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에어부산은 야간에 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제외하고 2시간 30분 이상 운항하는 국제선에는 무상 기내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무상 기내식을 없애고, 유상 기내식을 기존 7종에서 10종으로 확대했다.
손님들은 앞으로 기내식을 사 먹거나 외부 음식물을 반입해 먹어야 한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이후 예약한 손님에게는 이런 사항을 안내하고 동의를 받았고, 그전에 항공권을 예약한 분들께는 유상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라운지 이용 쿠폰을 드리는 방법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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