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태, 문영표 대표와 동행···공사 현장 점검“최상의 쇼핑환경 구현에 힘써달라” 당부
13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오후 3시30분께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찾아 1시간 반가량 백화점과 마트를 둘러봤다.
신 회장이 주말에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10월 경영 복귀 후 처음이다.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는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신 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와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등이 동행했다.
롯데 측에 따르면 신 회장은 6층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식품관 리뉴얼 등 매장개편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직원들에게는 “고객이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쇼핑환경을 구현하는 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벤트 매장과 ‘롯데 온리’ 브랜드 매장, 편집매장 등을 살폈고 전자가격표시기(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은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 지능형 쇼케이스 등 스마트 기술도 점검했다.
롯데 인천터미널점은 과거 신세계가 운영했던 곳이지만, 롯데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꿔 지난 4일 새로 문을 열었다. 일부 보수가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은 리뉴얼 작업을 거쳐 오는 5월 개장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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