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일선학교로 나갈 의향 등 물어···3월1일자 인사 폭 커질까
이 같은 설이 사실로 입증될 경우 최소 5명에서 많게는 7명까지 새로운 인물이 교육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적어도 1명 이상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3∼4곳의 교육장들이 교육감과 면담한 사실이 있다” 면서 “후임자들을 물색하고 있지만 대안으로 떠오르는 인물들이 마땅치 않아 고민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지역교육계의 CEO역할을 못한 분들과 지방자치단체장인 시장이나 군수가 파트너십 구축에 우려를 제기한 곳도 포함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해 9월 인사에서 무안교육장과 구례교육장이 임기 도중 전보 조치된 바 있다. 당시 장 교육감은 “그분들 중 파당을 지어 선거운동을 한 사람이 있었다” 면서 “그런 분들은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바 있어 호출된 교육장들이 지난 번 교육감 선거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한 인물들이 대부분이어서 ‘보복성 인사’ 논란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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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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