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목표, 10대 전략, 116개 실천과제 실천방안 토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전체 부서장 및 공약담당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승원 시장은 취임 후 시정혁신위원회 및 500인 원탁토론회 등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5대 시정목표, 10대 시정전략으로 확정한 116개의 공약에 대해 각 부서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사업추진이 미진하거나 당면한 문제점은 없는지 검토했다.
박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각 분야별로 조례 제․개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도비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 예산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주력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달라”고 각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공약담당 부서장뿐만 아니라 전체 부서장이 참석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사업에 대해 집중 토론했고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적극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광명시는 보고회 내용을 반영해 116개의 실천과제를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66건 56.9%, 2020년 12건 10.3%, 2021년 6건 5.2%, 2022년 32건 27.6% 추진으로 광명시 자체사업에 대해 임기 내 100%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9년에 집중 추진할 주요사업은 민관 협치 시정 구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지원, 청년 창업자를 위한 푸드트럭존 설치․운영,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 사람책 도서관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확대, 지역사회 공유공간을 활용한 아이 안심돌봄터 추진,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문화영향평가제도 추진, 양지사거리 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으로 시민이 주인인 광명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는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 전신주 지중화 사업, 기후에너지혁신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드론사업 특성화 구축,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비 지원 사업, 광명전통문화예술관 건립 추진, 배드민턴 전용구장 구축 등으로 마음까지 편안한 생활터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까지는 철산동(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씨앗사업,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리모델링지원(통합지원센터 설립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디자인 교육센터 설립 추진, 장기요양기관 확충, 영유아 체험센터 건립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시민중심 광명을 만들 계획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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