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는 지난 28일 아주대의료원과 이 같은 내용의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과 아주대의료원 유희석 원장,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코리안리는 올해 5000만원을 우선 기부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기금을 후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등을 당한 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응급수술이 즉시 가능하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권역별 외상 전용 치료센터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지난 2012년 5월 소말리아에서 해적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발전기금은 권역외상센터에 필요한 각종 의료장비 구입과 저소득층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 사장은 “재보험은 국민의 안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산업”이라며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권역외상센터의 발전을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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