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한통 체크카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은련(유니온페이)브랜드 체크카드다. ▲ATM해외인출 수수료 월5회 면제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 면제 ▲런치타임 중 국내 음식점·커피·편의점 업종 이용금액의 5%(월 최대 1만원) 캐시백 등 혜택이 담겼다.
또한 3개 은행이 동일한 명칭과 디자인으로 발급해 일체감을 조성하는 한편 소비자가 한국과 중국 현지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길한통 체크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예금·대출 금리우대, 외환거래 시 환율우대, 송금수수료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길림은행과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중국인 소비자를 위한 한국 내 의료기관 연계 진료비 할인 서비스도 마련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 길림성 내 최초의 외자은행(外資銀行)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 분행을 개설한 뒤 심양·하얼빈 등에도 점포를 열었다. 더불어 2010년부터는 길림성 최대 은행인 길림은행과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글로벌 상품 출시로 길림성 최대은행인 길림은행과의 상호 손님기반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현지 영업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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