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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인사·복지 통합’으로 진정한 ‘원뱅크’ 실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인사·복지 통합’으로 진정한 ‘원뱅크’ 실현”

등록 2019.01.20 08: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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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 서명식 출범 약 4년 만에 통합 작업 완료직급 통일하고 임금체계도 단일화자기계발·건강증진 지원기준 확대

KEB하나은행이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을 마무리 짓고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진정한 원뱅크 실현’을 선언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KEB하나은행이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을 마무리 짓고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진정한 원뱅크 실현’을 선언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을 마무리짓고 진정한 ‘원뱅크’를 실현했다.

20일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진정한 원 뱅크 실현’과 ‘미래지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 상생’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는 17일 가결된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후 3년여 만에 직원 교차발령, 전산통합, 노조통합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먼저 KEB하나은행은 직급체계를 4단계로 단순화 했다. 신속한 보고와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 등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평적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직무수행 범위의 차이 등으로 행원A 대비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행원B 직원의 처우를 대폭 개선했으며 동기부여를 위해 행원A 승진자격제도를 신설했다. 승진자격을 얻은 행원B 직원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자격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 행원A로 승진하게 된다. 또 근속 10년이 경과하면 사기진작 차원에서 ‘대리’ 호칭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KEB하나은행은 급여제도 통합으로 기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출신에 따라 상이했던 임금체계를 단일화했다. 새로운 통합 급여제도 이행 시 급여 감소 없이 현 수준 이상의 임금수준을 유지하며 항목별 연중 지급시기를 균형적으로 배분했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기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복지제도 중 비교우위에 있는 부분의 장점을 승계하는 통합 복지제도를 마련했다. 직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여건을 확대하고 자기계발, 건강증진, 자녀교육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이밖에 KEB하나은행 노사는 통합 인사제도 시행과 미래 지향적 노사문화 정착에 힘쓰는 한편 소비자 중심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함영주 행장은 “노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진정한 제도 통합 완성과 미래지향적 노사 상생 선언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KEB하나은행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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